강아지 맥박과 체온은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약간 높습니다.
사람의 정상체온은 약 36.5도가 일반적이며
강아지 정상 체온은 소형견은 38.6~39도이며, 대형견은 37.5~38.6도 정도 입니다.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약간 체온이 높은편 입니다.
평소에는 특별히 체온을 잴 필요가 없지만
강아지의 눈에 조금 탁한 부분이 보인다거나 코가 마른다거나 변이 무르다거나 등등
이상징후를 보일경우는 체온을 측정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체온을 측정했을때 평균 체온보다 많이 높다거나 낮다거나 할때는 분명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체온이 많이 낮을경우는 기생충에 감염 되었다던지 어떠한 물질에 의한 중독 증상이 있을수 있고
체온이 많이 높을 경우에는 인플루엔자나 홍역 같은 위험한 질병에 노출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체온이 낮을때는 육안으로 이상징후를 보기가 어렵지만 체온이 높은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 무언가 우리 강아지를 힘들게 하고 있구나.." 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열이 오르면 식욕이 떨어지고, 변도 무르게 보기도 하면서 코도 마르고 하는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빠른시일내에 동물병원에 내원 하시어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체온을 재는 방법은 흔히 알고 계신 막대온도계를 이용하여 체온을 측정하시면 됩니다.
먼저 막대온도계의 온도감지부분에다가 베이비오일을 발라주시고 항문을 통해서 측정하게 됩니다.
강아지를 편하게 하기위해 오일을 발라주시고 온도감지부분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넣으셔서 측정하시면 됩니다.
체온을 측정하기 전에 맥박을 먼저 재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맥박 재는법 또한 사람과 유사합니다.
일단 강아지가 긴장하지 않도록 편하게 해주시고 뒷다리 밑동의 고동맥을 가볍게 손으로 짚어서 측정하시고
이방법이 어려우신 분들은 목 가운데 살짝 옆쪽에 손을 대면 맥박이 느껴지실 겁니다.
강아지 맥박의 평균은 1분당 70~120회 정도 이며
2~3분정도 측정하시어 평균값을 내시면 보다 정확히 측정 가능합니다.
호흡의 경우는 견종에 따라 1분에 15회에서 30회까지가 정상이며,
호흡이나 맥박 모두 중,대형견보다 소형견이 빠르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퍼그 입니다.
